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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 WARS BF/소식

STAR WARS BF - 엔도 위성의 숲이 재현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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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2월 10일 소식 -


엔도 위성의 숲이 재현되기까지



캘리포니아의 레드 우드 숲을 방문한 DICE 팀은 90미터에 이르는 거목이 늘어선 모습에 압도되어 잠시 명상에 잠기었습니다.... <스타워즈> 의 엔도 숲을 떠올리면서. 하지만, 명상에 잠기는 것만으로는 일은 진행되지 않습니다. 팀에게 주어진 임무는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에서 엔도의 녹색 달을 재현하는것이었습니다. 즉, 게임 안에 이 눈 앞에 있는 숲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에 등장하는 행성의 하나로 엔도 위성 숲의 모든것을 게임모드에 실현시킴과 동시에 영화 초기 3부작에 충실해야되는것이 요구되었습니다. 이 성스러운 위성 전체의 환경 컨텐츠 와 맵을 만드는 담당으로 선정된 리드 환경 디자이너 Andrew Hamilton

, 이전의 취재 여행도 Andrew 씨의 계획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이번 엔도 행성의 제작 과정에 대해 Andrew 씨에게 질문해보겠습니다.


엔도에서는 어떤 환경을 볼 수 있습니까?


엔도 숲을 걸으면서 느낄수 있는것은 그 압도적인 공기 입니다. 바람에 삐걱 거리는 소리를 내는 나무들, 숲의 생물을 이리저리 가로질러 이워크의 나팔 소리가 숲에 울려 퍼집니다. 플레이어는 <스타워즈> 의 세계에 빨려들게됩니다. 당연하지만 엔도 숲에 펼쳐지는 다층의 세계 입니다. 머리위로 우뚝 솟은 거대한 나무들뿐만 아니라 차례차례 겹쳐진 수관(나무의 몸통 위에 나뭇가지나 잎이 무성한 부분을 이르는 말)에 숨겨진 이워크 (EWORK)족 주거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플레이 테스트에서 나무들 위에 만들어진 발판을 진행하면 지상에서와는 또다른 숲의 양상에 접한 테스트 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요소에 의해 나무들 위에서 아래 적을 공격 할 수도 있고, 엔도의 독자적인 플레이 가능성도 만들어 졌습니다.


엔도를 재현하는데 관건이 되었던 요소는 무엇입니까?


초기 3부작을 충실히 재현하기 위해 우리는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에 등장하는 각 행성에서 각각 어디가 최대의 볼거리 였는지 규명해야 했습니다. 엔도 위성은 역시 <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 에서 그려지는 엔도 숲 전투가 가장 인상이 남는 장면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싸움에서 그려지는 요소를 추출해서 실시했습니다. 하늘에 닿을 듯한 거대한 나무, 고사리에 덮여져 있는 층을 이루는 숲 바닥, 그리고 그 속을 누비며 달리는 작은 통로.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것이 최대한 와닿기 때문에 영화의 실제 촬영 장소로도 여행을 하여 숲의 촬영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숲의 재현에 필요한 요소를 파악하는데 우리는 숲의 환경을 영화의 장면 구성에 필요한 요소로 분해하는것부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크기의 나무에 다양한 식물, 그리고 세쿼이아 숲의 바닥도 요소중의 하나였습니다. 또한, 리얼하고 풍부한 환경을 제한된 수의 소재로 만들어내는데 얼마나 많은 변화가 필요한지 예상도 하지 않으면 안됐습니다. 캘리포니아 레드 우드 숲에서 보내는 일주일 동안 우리는 엔도 위성의 숲을 재현하는데 필요한 수백개의 스캔 소재로 이루어진 방대한 라이브러리를 들고 스튜디오로 귀환했습니다.


엔도의 재현에서는 어떤 기술이 사용 되었습니까?


환경의 재현은 피지컬 베이스 렌더링(PBR)과 포토그래메토리(사진 모델링화) 두 가지 기술이 특히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물론, 모든 핵심은 프로스바이트3(Frosbite3) 엔진의 힘이었다는것을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러한 기술과 현실의 촬영지로 취재하고 이 조합에 의한 세밀한 환경을 만들어내고 플레이어가 바로 그 장소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 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게임 모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행성을 디자인 할때 어려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엔도 에서는 숲의 깊이를 영화에서 본 숲과 손색없는 수준으로 유지하고 동시에 게임의 무대로 플레이어가 맵의 각 영역을 식별하고 진행할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해야했습니다. 혼란스러운 깊은 숲을 그리면서 명확한 경로와 지역 특성화하는것은 상당한 도전이었습니다. 레이아웃은 맵 크기에 따라 바꿀 수 있습니다. 작은지도에서는 더 알기 쉬운 경로와 영역 전환이 설정되어 있는 반면 큰 지도에서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중간에, 보다 자연스럽고 복잡한 환경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엔도 라고 하면 스피더 바이크 추격입니다. 그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줄 수 있습니까?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미션 모드에서 스피더 바이크를 타고 반란동맹군 병사를 상대로 추격을 펼칠 수 있습니다. 또한 워커 어설트 등의 멀티 플레이 모드에서도 스피더 바이크를 탈 수 있습니다. 그 속도와 기동성을 체감고 AT-ST 의 옆을 빠져 나가면서 반란동맹군 병사를 추격하는것 그것이 <스타워즈> 를 체험할 수 있는 순간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입니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팀에 합류했을때, 나는 무엇보다도 재현하고자 했던것이 스피더 바이크 체험이었습니다. 즉, 내 꿈은 최고의 엔도 경험을 창출하는것 이었습니다. 그 결과를 여러분이 즐길 수 있는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스피더 바이크 이외에 엔도에서 가장 좋아하는 경험은 무엇입니까?


엔도의 <워커 어썰트> 맵에서 플레이하는것입니다. 그 크기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엔도 위성의 숲에 있다고 하는 현장감 이라고 하겠습니다. 엔도의 <분위기> 재현은 자신이 잘 할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수관(나무의 몸통 위에 나뭇가지나 잎이 무성한 부분을 이르는 말)의 빈틈으로 들어오는 햇빛에서 숲속을 울리는 스피더 바이크의 엔진소리에 이르기까지 그 분위기에 누구나 <스타워즈> 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제군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정식버전에서 봅시다. 깊은 숲속에서 반란동맨군 쓰레기들이 우리들의 습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